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시담임 선생님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youtube(ekWbwkm1pnU)] ''''하면 된다'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이다'''. 아직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리한 수준의 숙제를 강요하고, 단체 기합을 주는가 하면, 심지어 숙제를 해온 양과 관계없이 어떻게든 두들겨패는 등, [[군대]] 뺨치는, 혹은 그 이상[* 요즘은 군대도 이런 식으로 했다가는 큰일난다. 하물며 군대도 아니고 [[초등학교]]에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의 [[똥군기]] 및 [[가혹행위]] 및 [[아동 학대]] 등을 일삼는다. 보통 다른 작품에서 이런 악질 교사가 나온다면 자신의 실적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서 학생들을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이 [[아저씨]]는 '''그냥 어린 아이들의 몸과 정신을 망가뜨리는 것 그 자체를 즐긴다는 점에서 더욱 악질'''이다. 숙제의 양도 엽기적이기 짝이 없는데, 국어 숙제는 [[유의어|비슷한 말]]과 [[반대말]]을 각각 30개씩 찾아서 50번씩 써오기, 수학 숙제는 문제 풀이 50회, 사회 숙제과 자연 숙제는 [[판서]](板書)[* 칠판에 글을 쓰는 것, 혹은 그 글. 선생의 대사로 보았을 때 전자의 의미로 보인다. [[깜지]]라고 생각하면 될 듯.] 50회로, 이 4개 과목을 다 합쳐서 모두 3000[* (30+30)×50=60×50=3000]+50(×n[* 문제 1개당 50번씩 풀이해야한다면 풀어야하는 문제수는 안 밝혀졌으므로 50n.])+50+50 = '''3150+N'''[* 한 번씩 안 쓸 때마다 [[종아리]]를 한 대씩 맞는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숙제를 하나도 안 해올 경우 국어의 비슷한 말과 반대말 30개씩 쓰는 것을 1회로 처리하여 50+50+50+50=200대만 맞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본인 손이 아프다고 다 안 했든 반만 했든 관계없이 10 ~ 20대 가량으로 줄인다. 이는 숙제를 얼마나 많이 해왔든간에 다 완료했든 안 했든간에 누구나 결과는 마찬가지라서 걍 '''똑같이 체벌을 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회를 써오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살인적인 분량을 [[숙제]]로 내줘서 고생시켰다. 조금이라도 다 해오지 못하면 꼬집거나[* 같은 반의 양희준도 이런 [[체벌]]을 받아야 했으나, 울고 불고 난리를 피우고 옷에 실례를 하는 바람에 당황한 임시담임이 집에 가서 환복하고 오라고 해서 체벌은 면했다.] 종아리를 때리거나 악수하는 척 하면서 손을 세게 눌러버려[* 참고로 원작에선 손에 연필을 끼워서 그걸 누르는 식으로 손을 붓게 했다. 실제로 이걸 시전하다가 잘못되면 손가락 부러진다. 아무튼 이 악수하는 척 세게 누르기는 유일하게 기영이한테만 시전했다.][* 기영이의 체벌이 예정되어 있을 때 손은 잘 단련되어 있으니 손바닥만 때리길 바랬었다. 임시담임이 이걸 눈치채고 그런 벌을 내린 듯하다.][* 여학생들도 결코 예외는 아니었는데, 오죽하면 경주는 [[종아리]] 맞는 게 겁나서 차라리 [[엉덩이]]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빌었을 정도다. 하지만 바램과 달리 경주도 결국 종아리를 맞고 말았다. 맞고 나서 자기 종아리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선생님을 원망했을 정도다.] 붓게 만드는 최악의 체벌[* 기영이 담임 선생님과는 비교 불가. 원래 담임 선생님의 체벌은 매로 두 대 아니면 세 대 때리거나 변소 청소 벌칙을 주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선에서 끝내지만, 이 양반은 그냥 아동 학대 수준이다.][* 게다가 기영이네 본래 담임은 보릿고개 에피소드에서 기영이와 아이들의 사정을 이해하지만 끝내 체벌을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을 내린다. 기영이가 했던 말 그대로 요약하면 숙제는 원자폭탄만큼 내 주고 벌은 수소폭탄만큼 때린다. 심지어 이런 못된 악행을 저지르면서 '''[[해피트리프렌즈|즐거워 했다.]]''' 결국 그런 [[체벌]]이 무서운 기영이네 반 아이들은 집에 가자 마자 놀지도 못하고 늦은 밤까지 계속 숙제를 해서 간신히 숙제를 해오고[* 하지만 하루에 '''3150+n개'''씩이나 되는 숙제를 다 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심지어 [[경주(검정 고무신)|경주]]는 [[코피]]까지 흘렸다.][* 헌데 정말 답답한 것은 기영이네 가족들은 그런 기영이를 보고 [[속사정#s-1|속사정]]을 알려 하지도 않고 그저 철들었다고 생각하고 흐뭇해 한다는 거다. 상식적으로 자기 자식과 자식뻘의 아이들 2명이 '숙제, 숙제' 중얼거리며 손과 다리가 퉁퉁 붓고 멍든 채로 공부하는데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공부하는 줄 알고 기특하다며 착각이나 하고 있다. 이쯤 되면 집안 가족들이 지나치게 순수한 건지 멍청한 건지 모를 노릇.][* 사실 아동 학대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 아무리 빨리 잡아도 1990년대 중후반, 구체적으로 [[이은석(범죄자)|이은석]] 사건 이후이다. 현재의 관점으로 보면 자기 자식이 저러고 있으면 [[막장 부모]]가 아닌 이상 바로 교사부터 의심하고 학교 상부나 [[교육청]]에 신고부터 하겠지만, [[검정 고무신]]의 배경은 1960년대이다. 비교적 가까운 과거인 1990년대에도 체벌을 심하게 당한 아이들이 부모에게 아무리 교사의 폭력에 대해 성토해도 "너가 잘못해서 맞은 거지!" 이러고 무시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보다 훨씬 더 과거인 60년대에는 말할 필요도 없다.] 기영이는 먹지를 이용해 숙제를 빠르게 끝내는 꼼수를 썼다.[* 이 꼼수는 기철이가 초등학생 때 써먹던 방식이었는데, 기영이의 푸념을 듣고 가르쳐준 것이다. 밑에 먹지 대고 쓴다면 한번에 몇 장씩은 나온다고 한다. 기철이와 기영이가 야비한 표정과 음침한 목소리를 내며 실행하여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하였는데, 현실적인 난이도를 봤을 때 그저 착하다는 착각이나 하는 한심한 어른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관심 가져주고 이 꼼수를 가르쳐 준 기철이가 신이 보낸 구원군이라고 봐야 한다. 작중 묘사를 봐도, 음침하고 부정적인 묘사를 빼고 보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이상하다고 의심했고, 기영이가 손이 부은 것을 보여주니 깜짝 놀라서 꼼수를 가르쳐줬다. 형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제대로 조치해준 것이다.] 그리고 그 덕에 기영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밤새 고통받지 않고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런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는데, 이 [[아저씨]]가 기영이가 꼼수를 사용했다는 것을 금세 알아채고[* 기영이는 눈이 충혈된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푹 잔 덕에 눈이 초롱초롱했던 데다가 먹지를 대고 써서 한 번에 여러 개 찍혀 나왔으니 이 때문에 쪽마다 글자 위치와 글씨체가 완전히 똑같아서 이것들로 빠르게 눈치챘을 가능성이 크다.][* 이걸 안 들키게 하는 비법이 있는데, 먹지를 대고 5번만 써서 12345-43251-31425-52314... 이런 식으로 완전히 섞으면 된다. 그러나 애당초 임시담임이 그 정도의 숙제를 낸 목적이 '''학생들을 괴롭게 하려는''' 것인 만큼 다른 애들은 눈이 충혈되고 코피까지 흘렸을 정도로 만신창이인데 혼자만 멀쩡하고 팔팔하면 어차피 임시담임의 눈에 띄어서 이런 꼼수는 금방 들킨다.] 기영이에게 다시 악수 체벌을 내리고 거기에 기영이 '''혼자''' 한 달 동안[* '''총 97650회. 초등학생 보고 혼자서 한 달만에 약 10만 회의 숙제를 하라는 것은 말 그대로 죽일려고 작정하고 내주는 것이다.'''] [[인간 말종|숙제를 다 떠맡게 하는 정신나간 벌을 내린 것이다]].[* 이는 어찌 보면 멀쩡한 상태로 숙제를 다 해 오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즉 이 인간은 처음부터 '''학생들을 괴롭힐 목적으로 숙제를 내줬다'''고 볼 수 있다.] 그 뒤 기영이와 반 아이들이 모두 청소년이 되어 중학생이 된 시점(약 5년 뒤)에서 [[아동 학대|학생들을 가르친 대가]]라도 받았는지 뜬금없이 [[자업자득|폐암 선고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되고]], 장례식장에서 기영이의 독백과 함께 중학생이 된 아이들의 눈물로 마무리된다. 물론 '''그 어디를 봐도 눈물 흘릴 만한 부분이라고는 없다.''' [[억지 감동]]에 [[억지 교훈]]만 잔뜩일 뿐이지만, 본인들을 그토록 지독하게 괴롭힌 선생이라는 인간에게도 조문을 다 해 주는 기영이와 아이들이 보통 대인배가 아니다. 아니면 미운 정이라도 든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거나... 정말 이상한 점은 학생들이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